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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구 대표 놀이터 수성못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자리에 24시간 영업하는 엔제리너스 카페가 있습니다. 수성못은 자주 갔지만 들어가 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야간에 방문했는데 길에서 보이는 내부 조명이 너무나 강렬해서 홀린 듯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별다방, 투*등과 대표 커피집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빵 케이크 마카롱 빙수 와인, 먹고 싶은 게 많았지만 자제하고 일단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입구
화려한 내부 조명과 빙수라는 글자에 이끌려 들어갑니다. 건물 1~2층이 모두 카페입니다
내부(INSIDE)
화이트와 블루의 조합입니다. 여기에 레드만 있으면 어느 나라 국기인가? 하며 쭈욱 둘러봅니다. 은은한 블랙까지 섞여 분위기는 좋습니다. 커피 한잔 하야지! 생각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카운터
입구를 지나와서 정면에 보이는 계산대와 주방입니다. 머신들이 비싼 것 같습니다(엄청 있어 보임^^). 외형이 멋있어 맛난 커피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저는 밤시간 때 방문이라 커피는 패쑤~
진열대
원두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걸 사가지고 집에 가서 먹으면 어쩐지... 기분 탓인지... 맛이 조금 다른듯한,
그날의 감동이 이어지지 않는 너낌이어서 또 PASS~
보기만 해도 하나사고 싶은 비주얼의 케이크들 조명덕에 색깔이 더 맛나 보입니다.
앉고 싶고 사고 싶은 비주얼로 꾸며진 내부입니다. 수성못에 놀러 왔다가 이끌려 들어오면 케이크하나, 아아 하나 주문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메뉴판
김밥천* 이랑 다를 게 없습니다. 커피, 음료, 차 브런치까지 이거 누가 다 만드나요? 대단들 하세요~
물론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조합 탄성입니다. 불타올라라! 대구 경제여~
케이크
계산대 아래 냉장고에 보관되어 판매되는 케이크들입니다. 아기자기한 것이 포인트 같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공주케이크입니다. 먹기가 살짝 부담스럽습니다. 아이들은 무척 좋아할 것 같습니다.
비주얼은 더 말할 것 없어 보입니다. 그저 돈벼락이 내게 와서 저것들 다 먹어 볼 수 있게 해 주시길,,, 신선한 과일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일은 와인 안주인가요? 혼자 생각해 봅니다.
음료
어린이 음료와 어른 음료인 와인을 판매합니다. 전부다 과일이 베이스이니 같이 파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오리빵
진열장에 물놀이 용품인 오리가 왜 들어앉았나? 했더니 수성못 오리배 타는 곳!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여서 그런지
대구 오리빵을 팔고 있습니다.
맥도날*처럼 빵사면 오리 끼워주기~ 애들이 사달라고 하면 무조건일 것 같습니다. 굿 아이디어 ^^/
빵 구경하기
별 쓸데없는 걱정이긴 한데 이 정도 양을 준비하려면 하루 종일 매달려서 계속 구워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생산 과정은 모르지만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 많은 빵을 보니 수성못 올 때마다 한 번씩 와 보야 되겠다 싶습니다.
안 먹더라도 쓱 둘러보고 커피하나 사고...
수성못 동쪽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우 Z 보다 빵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은 기분이겠죠?
빵이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빵을 생각해서 창작해 내다니... 빵도 과학인가?
수성못 입구에 꽈배기집에서는... 꽈배기는 과학이라던데
빈 수레가 요란하다? 빵이 없는 접시는 안 찍으려고 했는데 혹시나 이 빵이 제일 인기 있는 빵이라 조기매진! 인가 싶어서 부랴부랴 찍어봅니다.
옷구경 꽃구경 차구경 다니듯이 빵구경 하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싫어하시려나?
아니죠 일단 봐야 구매욕구가 생기는 것이니 조명에 끌려?
들어와서 눈으로 보다 보면 살 수도 있는 것이니까... 보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마카롱
만드신 분들의 정성의 생각한다면 비용을 지불하는 게 당연지사이지만 늘 보면서 생각합니다.
비싸다 그래서 아이들 눈에는 안 띄는 게 장땡이다! 하지만 참 맛나 보입니다^^
당연하게 아이들 시선에 걸려 대량 구매를 했습니다.
색깔별로 하나씩 먹어야 된다나 어쩐다나... 무슨 말이야 그게...
말(HORSE)이가 당나귀가?
후기
어쩌다 마주친 그대 노래 가사처럼 우연히 들어가게 된 카페이지만 다음에도 방문할 의사가 있는 카페입니다.
빙수와 브런치를 드시게 된다면 그 후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카롱과 멜론빵은 맛있었습니다.
아이들 요청에 멜론빵은 하루 뒤에 다시 사러 갔었습니다.ㅜㅜ 수성못 나들이 하시다가 오리배 타는 곳 건너에 위치한 카페를 보시면
아!~ 여기가 거기구나! 기억나시면 한번 들어가 보실길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은 건물뒤편 언덕으로 올라가시면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 공휴일은 비추입니다. 오늘도 좋은 최고의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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