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이뮤지엄 my museum 레고카페 방문기

레고성

소개

 

아이들이 있다면 레고라는 마법의 단어를 잘 아실 겁니다. 유*브나 넷* 등의 미디어들을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레고 또한 항상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테마인지라 부모입장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대상입니다. 그렇다고 매번 고가의 장난감을 구매하기는 힘든지라 빌려 쓸 수 있는 레고방 블럭방등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말에 유튭을 보는 아이들을 이끌고 대실역 인근 레고카페를 가 보았습니다. 

 

위치

대실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페마이뮤지엄`이라고 검색하시면 전국에 2곳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지하에 있긴 한데 진입로가 좁고 경사가 심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1층에 짬뽕집이 있고 카페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카페가 2층에 위치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층에 내려 오른쪽으로 돌면 미용실과 같은 방향에 있습니다.

포장은 20% 할인이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레고와 같이 노는 것이 목표라서 바로 진입합니다. 5세 이상부터는 음료를 1인 1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문을 하면 레고는 빌려서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시간제한

평일은 시간제한이 없습니다.

주말, 공휴일은 이용시간 2시간만으로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레고4

뮤지엄이란 상호에 어울리는 멋진 레고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보기 힘든 거대한 레고들이 있어 보는 데만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음료 한잔 하며 전시물을 보기만 좋습니다.

 

 

 

 

카페내부

주문과 동시에 음료를 만드는 곳이 중앙에 있으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레고를 가질고 놀 수 있다는 프리미엄이 가격에 붙어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레고는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한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카운터

레고를 펼쳐놓고 있어야 하는 특성상 카페 테이블이 모두 크고 넓습니다. 벽면 한쪽을 전부 전시물들이 차지하고 있어 아이들은 입장하자마자 자동으로 전시된 레고를 향해 돌진합니다

레고7

 

 

자동차 레고

아기자기한 클래식 자동차부터 테크닉과 거대 중장비까지 처음 보는 레고들이 많습니다 물론 제가 레고를 잘 모르는 것도 있지만 장난감가게에서 슬쩍 봐오던 것들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사달라 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약간 있었습니다. 하지만 빌려 노는것에 익숙한지라 별말없이 잘 통과했습니다.

레고13

다양한작품

거대한 부엉이와 레고로 만든 타자기가 있었는데 좀 신기했습니다. 타자기는  자세히 보기 전까지는 레고로 만들 것인지도 몰랐습니다. 볼거리가 많습니다.

레고16

 

 

 

 

 

다양한 조형물

기찻길과 기차들 그리고 놀이 공원의 회전목마와 관람차, 서양식 주거건물과 오페라 하우스까지 있습니다. 왜 레고가 남녀노소 구별 없이 사랑받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고23

 

 

 

레고를 즐기다

아이들이 선택한 쿠앤크쉐이크와 아아를 주문하고 저는 소파에 앉아 잠을 청하고 아이들은 정신없이 레고 조립에 들어가 각자의 시간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레고를 전문적으로 가지고 노는 레고방은 보통 시간당 6~7,000원 정도이니까 아이 2명이 2시간 놀면 25,000원 정도 비용이(보호자음료제외) 드는 반면 여기는 주말기준 2시간에 15,000원 정도(2인기준, 보호자 1인 음료포함)이고 거기다 평일이면 시간제한이 없으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놀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쿠앤크

 

 

후기

거리가 장점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가 단점이기 한데 주변이 아파트단지라 골목에 주차를 할 공간은 있습니다. 다만 좀 걸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비교적 규모가 크지 않아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료는 카페인지라 일정 수준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고 방문 후 나오실 때는 레고를 다 분리해서 원상태로 되돌려 놓고 나오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최고의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