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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코로나가 호령하던 시절에는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은 금기시되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자유롭게 출입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도 늘 가고 싶던 찜질방을 이제는 눈치 볼 필요 없이 갈 수 있어 앞산 강당골 건너 대덕맨션 입구에 위치한 놀이방 있는 찜질방을 다녀왔습니다
위치
남구국민체육센터 길 건너 있습니다 앞산순환도로에서 대덕맨션 들어가는 입구 쪽으로 우회전하세요
주소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651 / 봉덕동 1329-73
전화 053-470-1100
이용요금
온천 미취학 5,500원
찜질방 미취학 9,000원
수영장 초, 중, 고 10,000원
찜질방+온천 13,000원
온천 성인남자 9,000원
온천 성인여자 8,500원
수영장 성인 남/여 일일입장 12,000원
찜질방+수영장+온천 대인 16,000원
이용시간
아쉽게도 24시간 운영하지 않아 취침이 불가능합니다
밤 10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층별 소개
사우나로 가서 환복 먼저 하신 후 내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 찜질방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찜질방
찜질방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지만
복층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아래층은 여러 종류의 찜질방이 있고
위층은 식당과 놀이방이 있습니다
가운데 메인홀을 두고 찜질방이 위치해 있습니다
소금방
다른 찜질방에서는 못 본 것 같아 들어가 봅니다
포대자루에 들어있는 흰 소금이 아니라 암영이라고 해야 하나요? 소금 돌멩이입니다
누우면 지압판에 올라간 것 같습니다
불가마
불가마 하면 삼겹살이 생각나는건 저 혼자일까요
바닥에 누워계신 분들이 많아서 천장만 찍었습니다
놀이방으로
그래서 나도 마음 놓고 찜질방을 즐기지...
문을 열자마자 훅 불어닥치는 열기에 아이들은 줄행랑을 칩니다
시외로 나가지 않아도 불가마를 만날 수 있다니
모래찜질방
모래찜질이 아니라 자갈찜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동생을 묻어 좋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방입니다 그래서 다소 시끄러워 어른들은 다른 방으로 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파묻는 것을 도와 달라고 요청을 받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상층부로 이동합니다
아이들이 식당으로 가자고 해서 위층으로 이동합니다
그네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그네입니다
별거 없어 보이는데 식당 가던 것도 잊고 꽤나 머물렀습니다
옥지압
지압판이 있어 밟아봅니다
중앙에 누워 티브이 보기도 좋습니다 놀이방 간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중립지대일까요
상층부에는 찜질 공간은 없습니다 하지만 바닥이 따뜻해 뜨끈하게 등을 지지며 TV 보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불가마 지붕
아래층의 불가마 지붕이 상층부까지 삐죽하게 솟아있습니다
그 주변이 지압판과 그네로 꾸며져 있습니다
지압판의 크기를 발사이즈와 비교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 틈엔가 불가마 지붕에 올라가 있습니다
지붕옆에 벤치가 둘러져 있어 묘하게 올라가고 싶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시 식당으로
중단된 여정을 원래대로 되돌려 목적지로 향합니다
넓은 홀을 지나서
수면실 위치도 확인하고
역시나 안마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유료라 그런지 은근히 하시는 분은 만나기 어렵습니다
팩 자판기
식당이 바로 옆인데 웬 자판기인가 가보니
시원한 마스크팩 자판기입니다
무려 7 종류의 서로 다른 팩이
놀이방 1
부모님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유아들을 위한
부모님들이 놀이방을 찾는 이유는 잠깐의 휴식인데
찜질방에서도 쉬지 못한다면 굳이 돈 내고
놀이방 2
빅사이즈 놀이방입니다
뛰고 매달리고
초등학생들도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축구를 해도 될 것 같은 규모입니다
그래 여긴 층간 소음 없어~ 막 뛰어라
식당
향수 묻어나는 좌식 식탁입니다
현금, 이체만 가능합니다 카드가 안됩니다
단체석 위주라 여럿이 같이와도 부담이 없습니다
메뉴
잔치국수는 더운 여름 한정 메뉴라고 합니다
주문은 주방으로 직접하시면 됩니다
오너셰프 시스템으로 주문 결제 요리 서빙이 사장님 손으로 한꺼번에 다 이뤄집니다
공깃밥과 김치
다 맛있습니다
저는 칼국수
옛날 시장에서 파는 국수맛입니다
라면
신라면이라 아이들은 잘 못 먹는다고 합니다
돈가스는 좀 늦게 나왔는데 이미 먹는데 정신을 놔버려서 사진이 없습니다
다른 분들 주문하시는 것을 보니 미역국 수제비 돈가스 라면이 인기 메뉴인 것 같습니다
후기
놀이방 있어 편하고
다른 찜질방 사우나에 비해 저렴하고
식당이 있어 좋고
주차걱정이 없어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