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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남구맛집

소개

제주에 가서는 본 적 없는 음식인데 우연히 지나가다 만나게 되어 들어가 봅니다.

워낙 가게 상호가 자주 바뀌던 상가 자리에 오픈해서 저 집은 얼마나 오래갈까?

 

하는 정도의 호기심만 있었는데

칼국수라는 메뉴가 끌려 들어가 봤습니다. 지도에는 아직도 이전 식당의 상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위치:  대구 남구 봉덕남로 59 / 영대병원역 2번 출구에서 667m

영업시간: 11:00 ~ 22:00 포장 배달 가능 메뉴

 

빨간 동그라미가 가게 위치입니다.

 

 

 

 

 

메뉴

 

칼국수가 9,900원이면 일단 비싸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대구에서 3대 짬뽕이라는 음식도 9,000원 정도

 

대표매뉴
대표매뉴

 

메뉴판대표메뉴
메뉴

 

 

 

 

외부

 

산뜻하지만 무심한듯한 간판입니다. 소주가격을 50% 할인한다는 말이 가장 반가웠습니다.

주차는 가게앞쪽으로 1~2대 가능합니다.

 

주변 도로에 잘 찾아보시면 주차 자리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유료주차장은 좀 먼 곳에 있습니다.

외부1외부12
외부

 

 

 

 

 

내부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입장한 터라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매장에 입장하자마자 청국장 혹은 무엇인지 발효되는 음식의 냄새가 나서 바로 발길을 돌릴까?

 

고민을 잠깐 했었습니다.

 

식당안
내부

일단 앉았습니다. 면이 끌려서 들어왔기에 결판을 내고 간다는 결심입니다.

 

 

 

 

 

주문하기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의 필수 주문법 키오스크로 곤이 칼국수를 주문합니다.

 

키오스크1키오스크11
키오스크

 

 

 

 

기본차림

 

고추냉이장이 기본입니다. 다른 필요한 것들은 모두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물, 고추, 마늘, 김치, 쌈장 등등

 

셀프가 편하고 좋습니다. 더 달라고 눈치 보면서 얘기하는 것보다 직접 가져다 먹으면 무한리필이니 좋습니다.

매운 칼국수는 반찬이 필요 없어 그냥 기다립니다.

 

기본장

 

 

 

 

 

먹어보겠습니다

 

드디어 칼국수가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김치를 가져다 먹어라고 하셔서 김치를 가지러 갑니다.

칼국수 비주얼은 일단 합격입니다.

 

처음나온국수
칼국수

 

 

 

 

김치

 

어릴 적 가봤던 봉*이 칼국수의 겉절이 느낌입니다. 

매일 만드는 김치라고 합니다.

기대 없이 먹었는데 깜짝 놀랄 JMT입니다

 

잠시 후 김치 때문에 밥을 한 공기 주문합니다.

뜨거운 밥과 갓 담근 김치~

 

김치 때문에라도 다시 가야 할 집

김치
JMT

 

 

 

 

시식타임

 

칼국수를 섞어보니 납작 면에 미나리와 곤이 들어 있습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 숟갈

 

국수1국수2
국수바주얼

 

캬~ 소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기대 없이 갔는데 단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미나리와 칼국수가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매운탕과 미나리가 좋은 궁합이니 같은 선상인 것 같습니다.

 

 

 

 

 

알곤이도 먹자

 

알을 들어 올리는 김이 올라와 사진이 흐려졌습니다.

너무 크면 맛이 없고 너무 작으면 식감이 떨어지는데 적당한 크기로 맛납니다.

 

국수시식
알첨가

 

 

 

 

계속 먹습니다

 

 

미나리와 국물 조합이 좋습니다

칼국수가 아니고 전골이었다면 밥과 소주를 추가해서 아마 소주 파티가 이뤄졌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낮에 혼자 방문한 관계로 다음을 기약합니다.

 

곤이국수
미나리첨가

 

곤이 국수라고 해서 곤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당연히 알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 가게의 향이 있어

칼국수도 약간 비린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노놉

코를 박고 흡입하고 나왔습니다.

칼국수

 

 

 

 

후기

 

먹는다고 사진은 많이 없습니다.

한 젓가락 뜨고 사진 한 장 또 한 젓가락 들고 한 장 찍고 하기에는 국수가 당겨서 일단 먹기 시작한 후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김치 때문에 꼭 가야하고 국물 덕분에 단골을 할까 하는 집이었습니다.

 

다 먹은 사진은 지저분해서 생략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제주 곤이 칼국수는 프랜차이즈라고 합니다.

여기가 아니라도 추운 겨울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 생각나시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오늘도 역시 멋진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