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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계속 날씨가 춥습니다 이럴 때는 감기 안 걸리게 면역력을 키우는 게 최고입니다 면역력 향상에는 수많은 음식이 있지만 오늘은 장어 어떠신가요? 퇴근 후 따끈하게 구워진 장어에 반주 한잔 ^^ 포항 효자동에 미남장어를 다녀왔습니다.
위치
포항시 남구 효자동 600
영업시간
11:30 ~ 22:00
마지막 주문 21:00
주차
매장 바로옆이 대형 공영주차장이라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그 외에 예약가능 단체방이 있으며 포장이 가능하고 남녀 화장실은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화 예약 / 문의
0507-1397-5599
외관
건물 왼쪽 뒤로 보이는 곳이 주차장입니다. 주차하시고 식당까지 걸어가면 됩니다.
실내로 들어갑니다.
제가 8시쯤 늦게 방문한 터라 장어가 거의 품절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야 여기 장사 잘되네
그래도 저에겐 아직 3팩의 장어가 남아 있습니다~~
약 1kg의 청어를 주문하고 결제한 후에 앉을 테이블을 선택해 봅니다.
넓은 실내에 어디에 앉을지 고민이 됩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보니
창가 반대쪽으로 방이 보입니다. 아마 단체를 위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상호가 미남장어라서 그런가요? 대표 미남들이 방 하나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뉴
장어 전문점이니 만큼 메뉴는 단출합니다.
1kg을 손질하면 600g이 된다고 합니다. 정직한 판매입니다.
상차림
상차림비가 발생하는 식당입니다.
그런 만큼 어떤 메뉴가 나오나 궁금합니다.
장어 하면 빠질 수 없는 생강과 고추 마늘 장어집만의 뼈튀김과 파절임이 있습니다. 당연히 모자라는 음식들은 셀프바에서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한쪽 벽면을 보니 장어의 효능이 적어 있습니다.
안 읽어봐도 좋은 내용이라는 것을 짐작케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장어의 효능은 맛이 아닐까 합니다
장어등장
들어 오면서 주문한 장어는 초벌이 되어서 들어오고 초벌이 끝이 아니라 먹기 좋게 구워질 때까지 직원분이 옆에서 계속 구워줍니다.
먹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조금씩 단계를 밟아가면 불판으로 장어가 올라옵니다
초초한 기다림이 계속된다면
잠시 이슬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윽고
기다림이 끝나고 먹기 시작합니다
잠시만 한눈을 팔면
바싹 구워지니 계속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두 마리가 1kg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라스트 오더 시간 전에
추가 주문을 합니다
생강 얹어 먹고
또 먹습니다.
후기
맛있는 장어를 이날만큼은 원 없이 먹고 나왔습니다 1인당 600g씩 ^^ 이슬의 도움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텐데 그 어려운 일을 제가 결국 해 내고 맙니다 포항은 회, 새우, 대게, 해산물이 일품이지만 겨울에는 과메기, 모리국수도 빠질 수 없는 대표 메뉴입니다 구룡표의 단팥죽도 생각나고... 그러고 보면 맛의 도시가 바로 여기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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